코비드가 끝나고 자주 출장을 다니기 시작하니 매일 옷을 세탁을 할 수가 없으니 나한테 나는 냄새? 향? 이 불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국출장중에 향수를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에는 가끔 향수를 선물 받기도 했던 것 같지만 다 쓰지 못하고 버리곤 했고, 나한테 어떤 냄새가 나는지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덧 나이를 먹으니 와이프가 항상 하는 말인 홀아비 냄새와 입냄새가 은근히 신경쓰이기 시작한 건 사실이다.
결론은 신경쓰이면 나름 신경쓰이는 부분을 줄이는게 맞는 해결책인것 같다. 그래서 일단 향수를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다. 어릴때 좋아하던던 CK 향수가 생각이 났다.
CK Everyone EDP 는 시트러스와 우디향을 담은 비건 제품으로 풍성한 상괜함이 돋보인다고 설명이 되어 있다. 오렌지에 블랙티 베이스를 가지고 있다고 보면 되는데 실제로 향을 맡아 보고 결정하면 좋다. 한국에서는 올리브영에 있더라.
가격은 역시나 면세점에서 구매를 하는게 제일 좋은 것 같다. 역시나 자연의 향에 싱가포르 날씨와 어느 곳에서든 잘 어울리고 좋다. 100ml는 기내에도 들고 다닐수 있다.
향수 고르면서 배운 용어들:
- 시트러스향: Citrus는 사전적 의미로 “감귤류, 밀감속”의 뜻이며, 와인용어로 “와인에서 오렌지, 레몬, 라임, 자몽 등의 향과 풍미를 느낄 수 있다. 풋풋하고 싱싱하며, 청량감 있는 Dry White Wine에서 맡을 수 있는 가장 기본적인 아로마(Aroma)”를 말한다.-지식사전
- 우디향: Woody 는 말그대로 나무의 향이란 의미로 자연에서의 나무의 향이고 한다.
- 오드뜨왈렛(Eau De Toilette): 순도 80~85% 알콜에 5~10% 정도 향료를 녹여 만들어지는 향으로 보통 2~3시간 지속.
- 오드퍼퓸 (Eau De Parfum): 부향률 15~30%으로 향이 보통 4~8시간 지속
- 부향률: 향료가 차지하는 비율을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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