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그랜드슬램의 시작은 호주 오픈이다. 테니스를 치기 시작하면 찾아보기 시작했는데 어느덧 연례행사처럼 찾아보게 되었다. 호주오픈 게임을 싱가포르에서 보기에는 참 좋은 시간대에 한다. 저녁 게임은 오후 4시반, 낮게임은 11시반에 시작을 하더라 이제는 게임이 시작하는 시간들도 알게 되었다. 오늘은 대망의 결승전이다. 초반에 권순우 선수가 탈락해서 아쉽웠고 그다음 나달, 메드베데프등 좋아하던 시드선수들이 탈락을 해서 뭔가 좀 무게감이 떨어졌다. 작년에 나달의 투혼에 우승하는 걸 봤는데 역시나 스포츠는 어느정도 기량이 올라오면 멘탈싸움이더라. 그리고는 무적 조코비치와 밉상이였던 치치파스가 결승에 올라왔다. 조코피치가 너무 잘해서 은근 치치파스를 응원하고 싶어지더라. 결승적을 보면서 치치파스의 원핸드 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