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선인장_식물

[올리브 나무] 가든온 에서 가져온 내 감성나무 올리브 Olive

neovaga 2024. 7. 7. 21:22

 오늘은 애들 데리고 용인에 있는 가든온이란 식집사를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곳인것 같다. 역시나 이쁜나무는 모든 사람에 이쁘고 그 값을 한다. 내가 기대했던 선인장은 없고 크고 접목을 한 밍크선인장 같은게 있었다. 컨셉이 좋고 많은 토분들도 있어서 좋았다. 물론 애들은 10분 이상 집중을 하기에는 아직 식물과 나무에 관심이 없다. 

 이때는 원하는 것을 하나 사주면 된다. 우리 딸이 픽해온 것은 올리브 나무다. 소포리가 아니라 다행인다. 올리브 나무는 3천9원이면 살 수 있다. 10년 키우면 내키정도까지 클수 있다고 한다. 그때 되면 내딸이 자기집에 가져가서 키우기로 했다. 언제 그때가 올라나.. 

 유럽출장을 가면 큼직한 올리브 나무가 많이 보인다. 지중해에서 햇볕에 물이 없어도 잘 견디는 종이고 집에서 키울때는 환기를 잘 시켜주고 과습을 주위해서 키우면 될 것 같다. 아직은 초보라 분갈이흙만으로 화분갈이를 해줬는데 다음에는 상토 펄라이트 등등 잘 섞어서 해줘야 겠다. 

 

내부 사진은 없다. 그냥 가보면 분위기 있다. 요즘 보고 있는 '나무 이야기' 책에 나온 감람나무 (European Olive)가 때마침 소개되어 있었다. 일단 이렇게 큰 올리브는 아직 본적이 없다. 

 

15호 이태리 토분으로 옮겨서 감성+1 을 해줬다. 뿌리에 꽂꽂이 스펀지가 붙여 있더라 아마도 가지를 꺽어서 삽목을 할때 이런방식으로 하는 것 같다. 그래서 스폰지 부분을 다 털어내서 뿌리를 깨끗하게 만들어 주고 분갈이를 완료했다. 새로운 환경인데 잘 살아 남을지 잘 보살펴 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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