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 별 5/5 (강추) 세상에 나이가 들어서 드라마를 이렇게 열심히 빠지게 만드는 것만으로 이 드라마는 별5개가 아깝지 않다. 시간이 지나서 다시한번 보게 될 것 같다. 나이가 들어가면 세상에 무뎌지고 닳아서 감성이 메마른다고 느낄때가 있다. 그런 나의 감성과 열정을 다시 살아나게 해주는 드라마였다. 이 드라마를 보고 나서 내가 살아 왔던 지난 그해에 우리는 무엇을 하고 지냈는지 다시 되돌아 보게 해주었다. 나는 지난 그해에 무엇에 목숨을 걸었었고 지금 보고 듣고 하고 있는 일이 내가 고등학교에 다니면서 해보고 싶었던 일을 이루어 냈던 것들인가 생각하게도 해주었다. 누구나 젊은 시절에 자신만이 가지고 있는 그해의 추엇이 있을 것이다. 좋던 싫든 내가 살아왔던 시간들이 지금의 나를 만들어 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