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옆자리에 러시아친구가 개인프로젝트로 로봇청소기를 만들고 있는걸 봤다. 3D프린터로 외형을 뽑고 모터를 돌리고 제어를 하고 있는 모습을 보니까 갑자기 나는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어릴적부터 한번쯤 만들어보고 싶었던 자동차를 만들어 보기로 마음 먹었다. 일단 검색을 해보니 알리에 부품이랑 완제품까지 모든게 다 팔고 있었다. 왠지 완제품을 사서 하다가 포기하면 돈만 날린다는 생각에 빵판부터해서 아두이노를 이용해서 간단히 해볼 수 있는 것을 장바구니에 담기 시작했다. 그렇게 담아서 구매를 누르니까 완제품 가격이랑 비슷하게 나오더라. 그래도 대학다닐때는 아무것도 몰라서 시작도 못했는데 요즘은 정보가 넘쳐나기에 삽질을 어느정도 하면 만들수 있을 것 같은 자신감이 생기더라. 두바퀴로 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