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린으로써 처음으로 그랜드 슬램의 경기를 16강전부터 보게 되었다. 그리고 최종 결승경기까지 볼수 있게 되었네...네이버님 감사합니다. 결승전까지 보면서 느낀점은 테니스도 멘탈스포츠이다. 내가 응원을 했던 페더러는 후르카츠에게 힘도 못쓰고 지는 모습에 내가 기억하고 싶었던 페더러가 더 이상 없는 것 같아서 아쉬웠는데 강력해 보이던 후르카츠는 베레티니에게 상대가 안되었다. 이런 베레티니의 200킬로가 넘는 서브를 누가 받을수 있을까 했는데 조코비치가 받는걸 보고 왜 세계1위인지 이해가 갔다. 정말 기본이 뛰어나고 모든 기술이 안정적이라고 느껴졌다. 결국 조코비치가 윔블던 결승에서 이겼다. 이형택이 했던 말이 기억이 난다. 게임에 나가서 자기보다 낮은 순위의 상대와 경기를 하는게 부담이 가는것은 맞는데 이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