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내 블로그에 두번째 윔블던 결승에 대해서 글을 올리게 되었다. 작년에 천하무적 조코비치를 보면서 누가 감히 이 선수를 이길 수 있을까 했는데 역시나 올해도 결승까지 올라왔다. 작년에 비해서 힘들게 올라온 느낌이였지만 조코비치의 경기력은 여전했다. 첫세트를 내주어도 질 것 같지 않은 멘탈에 리턴게임은 올해도 완벽했다. 그래서 조코비치 게임은 재미가 없는 걸 수도 있을 것 같다. 화려하지 않지만 안정적이고 코트 커버리지가 일품이다. 작년보다 테니스를 보는 눈이 올라간게 게임을 보면서 어떤 전략으로 하는지 왜 저런 플레이가 대단한지를 인정하는 부분들이 생겼다.
결승에 올라온 키리오스선수도 내가 힙한 느낌의 선수라서 좋게 보고 있었는데 서브의 힘이 대단했다. 멘탈적인 부분이 조금더 받쳐 줬다면 더욱 재미난 승부가 되었을 건데 마지막에는 결국 무너지는 느낌을 받기는 했다.
스포츠의 정점에 있는 사람은 멘탈적인 부분에서 승부가 결정이 된다는 것도 느낄수 있었다.
2022 년 윔블던 조코비치가 3-1 ( 4-6, 6-3, 6-4, 7-6<7-3>) 으로 역전 승을 했다. 메이저 우승 21회 윔블던 4연패
다음 세대인 알카레즈와 메드베데프가 압도적인 힘들 보이게 될때가 된 것 같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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