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여행

[등산][검단산] 8월 검단산 일일 등산 Hiking 하남시 현충탑 등산로

neovaga 2024. 8. 17. 13:49

 9월달에 한라산 등산을 신청을 하고 나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이였다. 때마침 동네 형이 등산을 많이 다녀본 전문가였다.

 그래서 나의 첫 등산이 시작 되었다.

 

 첫 등산은 검단산 해당 657m 의 산이며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셩의 숭산, 진산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검단산 정상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하남시는 물론 서울과 양평일대 팔당호 주변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근교의 일일 등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라고 등산로 안내에 적혀 있다. 

 

 단지 등산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출발 했는데 올라갈때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된거구나 내가 왜 등산을 싫어 했었는지가 생각나기 시작했고 정상에서는 올라올때의 기억을 잃어 버릴 정도로 멋진 뷰를 보았다. 내려오는 길은 저녁을 맛있게 먹어야지 하는 기분으로 후다닥 내려 왔다. 정상에는 쉴수 있고 경치를 볼 수 있게 사방이 오픈되어 있어서 서울 근교산으로는 최고인것 같다. 

 

 정상에서의 뷰는 내가 한국에 돌아왔구나 느끼게 해주고 정말 우리나라의 산은 호락호락 하지 않지만 세상에 어디에도 없는 멋짐을 뽑내고 있다는 걸 느꼈다. 사람들이 이래서 등산을 다니는 구나 생각이 들었다. 

 

올라갈때 1시간 30분 걸렸다. 3.7km 걸은걸로 나온다. 동네 형의 말로는 중간 레벨은 되는 산이라고 한다. 

 

준비물:

  1. 바지는 긴바지 필수
  2. 양말은 등산양말이나 스포츠 양말 필수
  3. 상의는 긴팔이나 반팔에 팔토시 권장
  4. 생수 500ml 2병
  5. 행동식 초코바 에너지바
  6. 헤드렌턴 산에 해는 빨리 진다.

검단산 정상 뷰
등산로 정보, 현충탑 등산로 현충탑에서 3.7km

 

정상에서 제로 맥주의 맛은 상상 초월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