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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4 중고 구입 (feat.싱가포르 Carousell)

neovaga 2021. 10. 10. 00:14

 갤럭시 노트 8인치를 사용하는데 점점 느려져서 조금 더 성능이 좋은 패드를 찾기 시작했다. 다이어리로 사용하기 위해서 아이패드 미니6를 구입하기로 마음을 먹었는데 막상 가격을 보니까 에어4와 비슷해서 다시 한번 고민을 하기 시작했다. 

 역시 고민 끝에 에어4를 사야하는 이유를 만들었다. 그림을 그려보고 싶고 생산적인 부분에 집중을 하면서 다이어리는 굿노트로 사용하면 된다. 그리고 코로나 시대라서 휴대성이 중요할 이유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고민은 구매만 늦출 뿐이이다. 

 근데 큐텐에서 미국용 제품은 750 싱달러에 새제품을 살수 있는데 10일정도 기다려야 한다. 그래서 Carousell 이라는 싱가포르에서 사용하는 중고나라에서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며칠 존버를 하는 중에 마음에 드는 제품이 나왔다. 한달 사용한 에어4 블루색상 + 애플케어 + 애플펜슬2 를 800달러에 판매를 하는걸 올라와서 바로 Seller에게 대화를 걸었다. 전문적으로 리셀을 하는 매장이였다. 사실 처음 중고를 구매를 하는거라 조금 부담은 되었지만 Seller의 리뷰를 확인해보고 충분히 믿을 수있다고 판단을 했다. 어느나라나 똑같다 먼저 사겠다고 하는 사람이 우선순위를 주는 매너는 다 있다. 

다른 사람도 사고 싶다고 바로 가지려 Seller 샵으로 가겠다는 쪽지가 왔다고 지금 살려면 돈바로 보내라고 했다. 그래서 바로 구매 결정을 하고 Paynow로 돈부터 보냈다. 놓치고 후회하기보다 일단 사는걸로 했다. 구매하고 30분만에 lala deliver 로 아이패드를 보내줬다. 케이블 선을 잘 못 보내줘서 다시 연락을 하니까 다시 보내준다고 해서 다음날 받았다. 전문샾 Seller 가 책임감도 있고 좋았다. 

애플케어는 제품에 귀속이 되어 있지만 원구매자가 취소를 하게 되면 환불이 되어 버린다. 그리고 아이패드에 애플펜슬이나 키보드 중 하나를 함께 등록해서 보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검색을 통해 알았다. 그래서 내가 어떻게 처리를 했는지 공유를 해본다.  

  •  애플에 전화를 해서 애플펜슬 등록 완료. (패드와 함께 구매 했다고 이야기를 하면 알아서 해준다.)
  • 애플케어+ 를 내이름으로 Ownership을 바꾸고 싶다고 했는데, 구매 invoice 와 구매자 이름을 보내줘야 변경이 가능하다. 중고라서 모른다고 했더니 알아와야지 변경이 가능하다고 한다. 
  • Seller 한테 연락을 해서 애플케어 구매내역이 필요하다고 했다. 사실 이걸 받을 수 있을지 확신은 반반이였다. 영수증은 없다고 하길래 이메일로 구매내역이 받았을 거라고 찾아봐달라고 했다. 2번의 시도끝에 invoice캡쳐를 받았다. 
  • 애플에 메일로 내용을 전달하니 10분만에 Ownership agreement 변경완료 메일이 왔다.  

 

마리나 베이샌즈 쇼핑몰에 애플샵에서 미니6와 에어4를 같이 비교해서 봤는데 미니는 정말 한손에 들어 오는 사이즈에 휴대용으로 딱이다.

미니6와 에어4 사이즈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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