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속 재택근무를 하다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 홈카페를 꾸며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점점 청소도 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중에 먹고 싶은 요리를 해보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아직은 요리는 아니고 고기 꿉기 정도인 수준이다.
지금까지 요리는 와이프의 영역이였기에 선을 넘지 않았는데 조금씩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왜냐면 매일 나가서 밥을 사먹는 것도 지겹기 시작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해먹어 보기로 했다. 우선 유튜브로 어떻게 요리 하는지 배웠다. 그리고 소고기를 사왔다. 한글로도 잘 모르는 소고기 부위를 영어로 확인하고 살려고 하니 어렵더라 그래서 이번에 샀던 소고기 이름으로 정리를 했다.
요리 방법: 1. 소금간을 많이한다. 2. 올리브유등을 듬뿍 발라서 냉장고에 잠깐 숙성 3. 후라이팬에 오일을 많이 두르고 열을 가해분다. 4. 고기를 굽는다. 한쪽 표면이 바싹 꿉히면 반대쪽은 구워준다. 5. 아이들이랑 먹을거면 오븐에 2분정도 더 꿉는다.
애들은 정말 맛있다고 먹어주는데 와이프는 기름이랑 소금을 많이 넣으면 다 맛있다고 한다. 다음에는 고기에 기름이 좀 더 많은 걸로 시도해봐야겠다.
Angus Grass Beef Fillet Steak:
- Angus: 소품종중에(Aberdeen Angus) 하나이다. 미국에서 가장 많이 사육되고 있고. 곡물 비육시 지방의 발달이 다른 품종에 비하여 빠르다고 한다. 따라서 마블링이 좋다고 한다. 맥도날드 햄버거 이름에도 있다.
- Grass Feed: 풀을 먹여 키운 소. 지방이 적어서 질기고 마블링이 적다고 한다.
- Grain Feed: 사료를 먹여 키운 소. 지방이 풍부하다고 보면 된다.
- Grain-finished: 평소 풀을 먹이다가 사육장에서 곡물을 먹여서 키운 소. 지방이 적당히 생기게 된다.
- Grass-finished: 계속 풀로만 키운소. 비싼데 맛이 없을 수 있다.
- Fillet: 살코기란 의미.
반응형
'이야기 > 일상다반사'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2년 월드컵 대한민국 16강 진출 (0) | 2022.12.03 |
---|---|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완료 (0) | 2022.02.27 |
싱가포르 한국 방문 준비 (feat.VTL) (0) | 2021.10.16 |
싱가포르 코로나 항원 자가 검사 (feat. 에스디 바이오센서) (0) | 2021.09.25 |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feat. 오한) (0) | 2021.08.0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