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xs를 배터리를 정식 교체를 하고 나서 4년반정도 사용하고 있었는데 어느순간부터 자동리붓이 되기 시작했다. 불편한 걸 참으면서 아이폰 15이 나오기를 기다렸는데 막상 발매가 되고 나서 또 다시 고민이 빠졌다. 왜냐면 나의 첫 회사가 핸드폰 개발 업체인 팬택이였다. 그래서인지 핸폰에 별로 욕심이 없어졌다고 해야하나...많은 돈을 주고 최신 휴대폰이 왜 필요한지 고민이 되기 시작하니까 저렴하게 새것 같은걸 사서 쓰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싱가포르의 중고 사이트인 카로셀을 뒤지기 시작했다. 그렇게 일주일 정도 구경을 하니까 어느정도 가격형성을 알게 되었다. 아이폰은 가격이 많이 떨어지지 않지만 이번에 15가 나오면서 14프로가 충분히 새것 같은 애들이 올라오긴 했다. 이게 기회다 14프로로 가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