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커피

홈카페 드립커피 스타벅스 VERANDA Blend (feat. 타임모어)

neovaga 2021. 7. 31. 20:26

홈카페를 위해서 주문을 했던 타임모어 제품들이 왔다. 주로 커피 한잔을 내려 마실 계획과 부피를 최대한 줄일 생각으로 제일 작은 용량을 구매를 완료 했다. 커피계의 샤오미라는 명성이 있다는 타임모어제품은 포장도 깔끔하게 되어 있어서 일단 기분이 좋았다. 

 

한가지 아쉬운건 커피콩 보관용인 밀폐용기를 샀는데 안에 고무가 약간 녹아서 왔다. 반품을 할까 하다가 일단 그냥 써보기로 했다. 커피콩은 공기가 접촉을 많이 하면 향이 산화가 된다고 한다. 습기가 없고 선선한 곳에 보관하는게 좋다고 한다. 

언박스 기분 좋다.

아직 그라인더가 알리에서 오지 않아서 레드마트에서 스타벅스 베란다 블렌드 커피가루를 구입했다. 은은한 코코아라고 적혀 있다. 

 

우리집 첫 드립커피 완성 되었다. 원두가루 20g에 물은 200ml 정도를 사용했다. 내리는 시간은 3분정도에 걸쳐서 여러번 물을 나눠서 내렸다. 커피향은 은은하게 좋았다. 온집에 향이 난다거나 하지는 않았고 맛은 약간의 산미와 코코아향이 조금 있다. 아이스로 마시면 스타벅스 아메리카노와 똑같다. 시간과 정성이 필요하지만 정말 만족하게 내려 마시는 커피였다. 호불호가 없을 정도로 강한 맛이 없는 무난하게 맛있는 커피라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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