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에 2잔씩 커피를 즐겨 마셨다. 그러다 저번주에 네프레소 캡슐 머신이 고장이 났다. 그동안 나의 즐거움을 줬던 커피를 어떻게 다시 마실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기계를 다시 구매하지말고 커피 원두를 갈아서 마시면 더욱 싸고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동안 많은 검색을 하면서 물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커피자체에 매력을 더 알아보고 싶었졌다. 커피는 즐겨 마시지만 알고 있는 것은 정말 없었다. 일단 장비부터 사자 이제는 고민을 하다가 놓치는 시간이 더 아까운 나이가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에는 제일 싼걸로 시작을 했다가 다시 상위 장비로 넘어가면서 중복 투자를 한다고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2만원짜리 그라인더에서 20만원짜리 그라인더로 바꿔서 구입을 해버렸다. 그라인더에 따라 커피의 맛이 달라진다는 이야기를 듣고 이성적으로 허락되는 금액을 결정을 했다. 한국에서는 더욱 싸게 구매를 할 수 있더라... 허락보다 용서가 쉬운게 우리의 진리이다.
커피계의 샤오미라는 카임모어 제품을 주력으로 구매 했다. 물건들이 오면 이제 커피에 대해서 알아 볼수 있겠다.
1. 비엘레띠 브리카 구매: 에스프레소 + 크레마를 좋아해서 선택함
2. 커피콩 그라인더 타임모어 G1+ 구매: 이성적으로 쓸 수 있는 최대 금액. 끝판왕이라는 코만단테 제품은 너무 비싸서 제외
3. 드리퍼, 커피콩통, 주전자는 타임모어 제품으로 구매: 디작인이 잘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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