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을 좋아하고 걷는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트래킹 코스가 맥리치 네이쳐 코스다. 한국과는 다른 멋진 열대 우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국처럼 등산이 아니라 그냥 하이킹으로 걸어다니면 되는 곳이다. 걸어가는 코스가 잘 정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 장비를 챙겨 갈 필요도 없고 가벼운 옷 차림에 마실 물을 넉넉히 들고 가면된다. 야생 원숭이와 동물들도 만날 수가 있다. 부킷티마 네이쳐까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걸을 수 있다.
도시와 야생동식물이 같은 삶의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한 곳이 바로 싱가포르이다.
이번에 TreeTop walk 가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다녀왔다. TreeTop 은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코로나로 사람들이 떨어서 걷기 때문에 천천히 통과를 하게 되었다. 아래 지도에 붉은색 부분이 Treetop코스이다. 그리고 Treetop walk은 일반통행이다. 맥리치쪽에서 걸어가야 통과를 할 수 있다.
안내문:
높은 곳을 무서워하거나 심장이 문제가 있으면 의료진에 문의를 먼저 하고 이용하시요. 아니면 다른길을 사용하세요.
트리탑은 일반통행이다. 한번에 30명까지 이용가능하고 안전을 위해서 최대 무게를 살펴봐라.
많은 비나 천둥이 치면 담당 직원의 안내를 따르고 구조물에서 즉시 벗어나서 낙뢰의 위험에서 피하도록 해라.
뱀을 만나면 천천히 이동하고 동물을 자극하지마라. 담당직원에서 알려줘라.
조용히 하는게 제일 좋다. (침묵은 금이다.) 특히 숲에는 예민하고 부끄러움이 많은 동물들이 많다. 큰 소리를 내거나 고함을 치지마라 숲 동물을 방해하게 될 거다.
식물이나 동물은 숲에 있어야 한다. 없애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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