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엄청난 눈과 엄청난 계엄령이 함께 왔던 주말이 지나갔다. 너무 엄청난게 순차적으로 와줘서 감사하다고 해야 하나 아이구야... 이런 와중에 감기에 걸려서 쇼핑을 할 시간이 많았다. 손가락으로 먹고 사는데 손이 생각보다 트더라 옛날에는 촌병이라고 했는데...우연히 누나 생일 선물을 고르다가 눈에 보인 르라보 핸드크림 어...내 최애 상탈33은 비싸서 면세점에서만 써봤는데 핸드크림은 거기에 비하면 싸더라.. 3만원 후반이면 히노끼란 우디향의 핸드크림을 살 수 있다니 고민 없이 바로 주문을 했다. 변명은 내 보기 싫은 손을 위한 것이고 우디향의 르라보를 써보고 싶었다. 핸드크림이 아니라 포마드처럼 고체느낌 문지르면 향과 같이 흡수된다. 첫향이 어마어마하다 약간 레몬 편백사우나 들어간 느낌이다. 이건 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