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가까이 재택근무를 하면서 하루에 2잔씩 커피를 즐겨 마셨다. 그러다 저번주에 네프레소 캡슐 머신이 고장이 났다. 그동안 나의 즐거움을 줬던 커피를 어떻게 다시 마실 수 있을까를 고민하다가 기계를 다시 구매하지말고 커피 원두를 갈아서 마시면 더욱 싸고 맛있게 마실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주일동안 많은 검색을 하면서 물품들을 구매하기 시작했다. 그러다 보니 커피자체에 매력을 더 알아보고 싶었졌다. 커피는 즐겨 마시지만 알고 있는 것은 정말 없었다. 일단 장비부터 사자 이제는 고민을 하다가 놓치는 시간이 더 아까운 나이가 되었다. 언제나 그렇듯 처음에는 제일 싼걸로 시작을 했다가 다시 상위 장비로 넘어가면서 중복 투자를 한다고 생각을 하다가 나도 모르게 2만원짜리 그라인더에서 20만원짜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