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엔, 그림 리뷰

 그림으로 나 다움을 찾고 성장하는 법이란 부제로 되어 있는 책을 읽었다. 그림을 좋아하기에 무작정 읽었던 책인데 내가 기대했던 그림으로 어떻게 성장을 했고 어떻게 그림을 잘 그렸다던지 그런 부분을 기대했는데 이런 이야기는 아니였다.

결국엔, 그림

  저자는 IT 개발자로 일을 시작해서 취미로 그림을 시작해서 결국 1인 기업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게 되는 과정을 담아 놓은 책이였다. 나역시 개발자로 일을 하고 있고 그림을 그리는 것을 좋아한다. 문제는 언제 그림을 잘 그리게 될까 하는 발전 없는 그림 실력이 항상 문제이다. 이런 고민에 대해서는 책에서 많은 희망을 품게 해는 부분이 많다.

 처음부터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도 있고 천천히 그림 실력이 발전되는 부분도 있다는 것이다. 습관적으로 하루에 하나의 드로잉을 기분 좋게 마무리를 해가는 걸 목표로 하는 것도 좋은 지적인 것 같다.

 그리고 자신이 원하는 걸 찾아서 이걸 만들어 나가는 부분도 참 멋지게 다가 왔다. 나는 어떤연필로 그리는게 좋은지는 관심이 없다. 지금은 아이패드로 간간히 그림을 그려 보고 있기 때문이다. 예전에는 연필 스케치북을 다 사서 시작을 못하고 딸아이가 다 쓰게 되는 일들도 있었지만 이제는 아이패드로 모든 걸 다 관리하고 그릴 수 있기 때문에 그림을 더 가까이 다가게 되는 것같다.

 

 그림을 좋아하지만 아직 시작을 못 하고 있는 사람이 있다면 한번쯤 읽어 보는걸 추천한다. 절대 오래 걸리지 않는 책이다. 그림을 못 그려도 나만의 그림이 된다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 보고 느낀걸 그릴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1일 1드로잉 가즈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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