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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가포르] Dempsey Hill 뎀시힐 (ft. 정육점 Huber's 및 PS.cafe)

싱가포르에서 맛있는 고기를 살 수 있는 곳이라고 알려져 있는 Huber's Butchery를 가보기로 했다. Dempsey Hill 바로 밑에 위치해 있어서 가는 길에 같이 구경도 하고 유행하는 제품과 힙한 느낌의 음식들도 먹을 수 있는 곳이다. 버스를 타고 가도 되는 곳이다. 언덕이라기에는 높지 않다. 길따라 올라가면 많은 음식점과 마트와 상점들이 있다. Dempsey hill pond라는 수조도 크게 자리를 잡고 있다. 엄청난 녀석들이 살고 있다. 역시 더운 나라에는 물고기가 잘 자란다. Dempsey 라는 지명은 사람이름에서 온 것이라고 한다. 세계2차 대전때 영국군 장군 Miles Christopher Dempsey(1896-1969)를 기억하기 위해서 따온 것이라고 한다. 디저트가 유명하다는 다..

싱가포르 생활 2022.01.10

싱가포르 무화과 나무 / Common Red-stem Fig

싱가포르에 하이킹으로 하면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이 여럿 보인다. 그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나무가 있었는데 우연히 관련 설명이 있는걸 보게 되어서 정리를 해봤다. 그리고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었다. 무화과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다. 이름은 Common Red-stem Fig 란 나무다. 엄청 큰 나무에 열매 같은 것도 많이 붙어 있어서 징그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한국말로 하면 붉은 줄기 무화과다. Stem( 식물 줄기), fig(무화과) 이 표시판을 보고 이나무가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공생(symbiosis) 관계에 대해서 설명이다. 대략적으로 무화과나무는 꽃이 겉으로 나오지 않고 열매같이 안쪽으로 피는데 여기에 말벌(wasp) 들이 들어가서 꽃을 수분(pollinating)시키고 열매가 되..

싱가포르 생활 2022.01.02

[싱가포르] MacRitchie nature Trail 맥리치 하이킹(ft.Treetop Walk)

산을 좋아하고 걷는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트래킹 코스가 맥리치 네이쳐 코스다. 한국과는 다른 멋진 열대 우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국처럼 등산이 아니라 그냥 하이킹으로 걸어다니면 되는 곳이다. 걸어가는 코스가 잘 정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 장비를 챙겨 갈 필요도 없고 가벼운 옷 차림에 마실 물을 넉넉히 들고 가면된다. 야생 원숭이와 동물들도 만날 수가 있다. 부킷티마 네이쳐까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걸을 수 있다. 도시와 야생동식물이 같은 삶의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한 곳이 바로 싱가포르이다. 이번에 TreeTop walk 가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다녀왔다. TreeTop 은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코로나로 사람들이 떨어서 걷기..

싱가포르 생활 2021.12.30

소고기 스테이크 요리 (ft. Angus grass beef fillet)

계속 재택근무를 하다보니까 집에 있는 시간이 길어진다. 그래서 홈카페를 꾸며서 커피를 마시기 시작했고 점점 청소도 하기 시작했다. 그러는 중에 먹고 싶은 요리를 해보는 단계까지 오게 되었다. 아직은 요리는 아니고 고기 꿉기 정도인 수준이다. 지금까지 요리는 와이프의 영역이였기에 선을 넘지 않았는데 조금씩 시작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왜냐면 매일 나가서 밥을 사먹는 것도 지겹기 시작했다. 소고기 스테이크를 해먹어 보기로 했다. 우선 유튜브로 어떻게 요리 하는지 배웠다. 그리고 소고기를 사왔다. 한글로도 잘 모르는 소고기 부위를 영어로 확인하고 살려고 하니 어렵더라 그래서 이번에 샀던 소고기 이름으로 정리를 했다. 요리 방법: 1. 소금간을 많이한다. 2. 올리브유등을 듬뿍 발라서 냉장고에 잠깐 숙성 3..

모바일 미래보고서 2022(feat. pent-up)

2022년의 트렌드를 알고 싶어서 새로운 책을 한권 읽었다. 생각할 부분이 많지는 않고 편하게 읽어 내려 가면 되는 책이다. 유행이라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어떤기술과 연관이 되어서 이슈가 되었고 앞으로 어떻게 될 것이라는 예상을 하게 도와주는 부분이 있어서 좋았다. 객관적인 데이터를 통해서 정리를 잘 해 놓았기 때문에 좋았다. 예를 들면 자주 듣던 메타버스는 충격적으로 봤던 Ready player one 영화의 가상세계가 바로 메타버스라는 것이다. 2018년도에 나왔던 영화인데 그때의 감동이 엄청났던 영화였는데 그이후에 별생각 없이 지내왔는데 드디어 코비로 인해서 잠재력이 터지게 된 것 같다. 세상에는 더 이상 새로운 아이디어는 없다고 본다. 누가 먼저 만드냐보다 어떻게 새롭게 만드냐 어떤 경험을 제공 할..

이야기/책 Book 2021.12.18

[Botanic Gardens] Ethnobotany Garden 민속 식물 정원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에는 많은 정원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애들과 Jacob ballas Chidren's Garden에서 놀 예정이였는데 방문한 사람이 많아서 입구에서 출입이 제한이 이었다. 한시간 뒤에 오라는 표를 받아 들고 조금 걸어 갔더니 Ethnobotany garden이란 곳이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설명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되어서 책자내용을 간단히 정리를 했다. 민속 식물학(Ethnobotany)은 사람과 식물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식물의 지식이 어떻게 인간의 문화를 만들었는지 연구를 한다. 다양하게 문화적, 종교적, 의학적인 부분에 걸쳐 있다. 민속 식물 정원은 잘 정리된 경관을 통해서 여기에 있는 연관성을 탐험하며 평온한 환경을 만들서 다양한 식물들과 동..

싱가포르 생활 2021.12.11

[2021] 롯데 자이언츠 야구 순위 최종 성적(8위)

2021년 시즌이 끝나고 한국시리즈도 마무리가 되었다. 롯데의 성적은 5할은 될 줄 알았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 성적이다. 65승 71패 8무라는 선수들 이름값이 아쉬운 성적이다. 부산에 친구들은 이야기 한다 롯데가 못하는건 아직도 꼰대질하면서 밀어주는 애들만 쓰기 때문이란다. 시대가 바뀌었다. 야구도 트렌드가 있고 바뀌는데 롯데는 아직도 그대로인것 같다. 단장이 메이져리그 물을 먹고 젋은 사람이라도 아직은 뭘 하고 있는지 알수 가 없다. 애매하게 이익만 추구하는 것인지 팀의 방향을 제대로 보는 것인지 모르겠다. 좋은 선수 데리고 왔다고 기사에는 나오는데 실제로 어디서 뭘 어떻게 육성하는지 모르겠다. 롯데선수가 많이 있는 KT가 우승을 한 것을 보면 절대 선수들 탓만은 아닌것 같다. 일년 동안 기억에 남..

이야기/야구 2021.12.0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