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25

2024 WTA 코리아 오픈 16강 직관 feat. 라두카누 카사트키나 경기

드디어 드디어 첫 테스기 경기 직관하는 날아침에 전국대 출신 전웅선 코치님과 여자코치님(이름까먹음) 원포인트 레슨을 받고 당일 2일권과 윌슨테니스공을 받았다. 솔직히 엄청 기대한 원포인트 레슨인데 한명코치당 10명이서 단체로 1시간받으니까 테니스를 배우기에는 부족했다. 나의 첫 레슨인데 부족한 하다는 것만 많이 느꼈다. 오후 2시부터 경기를 시작했는데 너무 더워서 잘 모르는 선수 경기는 스킵하고 커피한잔부터...라두카누 경기부터 처음부터 보기 시작했다.  여자 테니스이지만 172km 이상가는 서브를 하는 선수도 있고 어떤 스포츠건 사람이 직접 보는 것 만큼 실감나고 경기장의 분위를 느껴봐야 얼마나 재미가 있는지 알 수 있다. 정말 4만5천원 내고 선수들 숨소리가 들리는 거리에서 경기를 본다는게 얼마나 행..

이야기/테니스 2024.09.21

2024 WTA 코리아 오픈 테니스 대진 상황 19 Sep 라두카누 경기예정

길고 긴 추석연휴가 끝이나고 WTA 원포인트 레슨과 경기를 직관할 날이 다가왔다.상위 랭커들이 불참을 선언했기에 환불을 하고 싶었지만...엄청난 환불수수료에 즐겁게 보기로 마음을 잡다.여자 테니스를 많이 챙겨 보지는 않았지만 일단 라두카누가 나오는 경기를 볼수 있어서 안심이다.대회의 흥행을 위해서는 우승을 하면서 US오픈이후에 첫 우승을 하는 기록이 있으면 좋겠지만 아직은 US 오픈때의 어마어마한 경기력은 나오지 않는거 같아서 모르겠다.  집에서 올림픽공원까지 1시간10분이 걸리니 아침일찍 나가서 저녁늦게 복귀를 예상한다. 레슨 받고 근처 사우나에서 쉬다가 갈 생각인데 적당한 곳이 있길... 오랜만에 기대가 된다.

이야기/테니스 2024.09.18

WTA 코리아 오픈 서울 2024 직관 예정 및 원포인트 레슨 당첨

프로 테니스 대회를 보고 싶었는데 한국에서 WTA 500 여자 테니스가 개최 된다는 소식을 듣게 되었다.  포스트에는 세계1위 시비옹테크 세계 4위 리바키나가 있었다. 와 이거는 무조건 봐야 하는거라서 9월 19일날 지정석 S를 구매했다. 이때까지는 금방 좋은 자리는 매진 될거라고 생각했는데 오늘까지도 표는 넉넉히 남아있었다. 준결승 결승만 거의 매진이였다....선수들은 출전하기 위해서 대진표나오기 전까지 변경이 된다는 것도 검색을 통해서 알게되었다. 설마 설마리바키나 아웃그리고 추석 전날인 13일 저녁 오늘 시비옹테크 아웃아 환불을 알아보니 7일전까지 30%, 이후에 60%.. 패널티.. 어마어마 하다. 괜찮아 괜찮아 다른선수도 나오니까...첫 테니스 직관이니까.. 슬픈 저녁이만 다행인건 원포인트 레슨..

이야기/테니스 2024.09.13

호암 미술관_니콜라스파티 전시 굿 feat. 입장 할인 방법, 카카오 주차할인

2024년 9월 5일 여름 휴가를 보내면서 혼자 시간을 보낼 시간이 생겼다. 무엇을 하면서 보낼까 하다가 해외에 출장가면 항상 검색해보는 미술관을 가보기로 했다. 용인 수지 집 근처에 있는 호암 미술관을 가기로 했다.  1. 할인권 찾기 - 에버랜드 어플설치하면 이벤트에 30%할인권 받음 ( 9800원 결제)2. 주차비 - 호암미술관은 유료주차장 카카오 주차 패스 등록사용시 할인 가능 니콜라스 파티전을 하고 있다. 사실 처음 들어보는 작가인데 파스텔화 그림을 그리는 작가이고 1980년생에 스위스분이라고 한다. 다양한 공부와 겸험을 가지고 있는 아직은 젋은 형이여서 작품들이 다양한 느낌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우리나라에서 첫 작품전이고 최대규모라고 해서 기대를 많이 가지고 갔다. 그리고 호암 미술관은 처음..

테니스 라켓: 윌슨 프로 스태프 V13 315g 구입

한국에 돌아와서 테니스를 치면서 뭔가 부족하다는 걸 많이 느꼈다. 잘 치는 분들이 너무 많고 내 실력에 확신이 들지 않아서 뭔가 새로운 시도가 필요한 시기가 왔다. 원래는 레슨을 받아보고 실력을 올려야 하는데 이건 시간과 돈의 제약이 있어서 우선은 이것 외로 해 볼수 있는 것을 시도하기로 했다. 변화를 시도하기로 했다.   그래서 윌슨 라켓 중에서 페더라가 쓰기 때문에 유명해진 제품중에 무광 검은색의 디자인인 프로스태프를 사용해 보기로 했다.  무게는 기존 305g 에서 315g 으로 올리고 사이즈는 97로 조금은 작어 졌다. 16x19 오픈 패턴이다. 기존 블레이드도 오픈 패턴이였다.   구입방법은 역시 당근마켓이였고 그립도 3그립으로 왔다. 그립을 줄여 볼까 했는데 우연하게 또 3그립을 구입하게 되었..

이야기/테니스 2024.08.25

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 읽고

수지도서관은 애들과 매주 가서 더운 여를믕 시워하게 보내는 곳이다. 책도 보고 시원해서 너무 좋은 곳이다. 그래서 인지 요즘 읽은 책들은 전부 수지도서관이다. 책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었는데 내용은 마치 블로그에 내가 좋아하고 쓰던 물건들 리뷰를 해 놓은것 같았다. 이건 블로그에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 리뷰를 찾는걸 작자님이 좋아 하는 물건 추천내용을 보는 거였다. 사실 이런것도 책이 될수 있고 내가 읽어 있다는게 책을 통해서 읽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블로그에서 본 글이라면 쓱보고 누군가 지원을 해서 리뷰하는 건가 했을것 같기도 하다. 결론은 오래될 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은 대부분 심혈을 기울여서 비교하고 따지면서 선택해서 자기 만족을 이루어 내야 한다는 거다. 훌륭한 퀄리티와 디자인 아..

이야기/책 Book 2024.08.25

땅은 잘못 없다. 신민재 건축가의 얇은 집 탐사 읽음

일단 제목이 재미 있어서 고른 책인데 읽다보니까 내 삶의 주위에서 함께 해오면 건물들의 이야기 였다. 무심코 지나가던 길가에 얇고 얇은 오래된 건물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지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지나온 시간과 이유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땅은 항상 그자리에 있지만 도로가 생기고 개발이 되면서 기존 건물을 관통하기도 하고 나눠지기도 하면서 토지의 일부가 남아서 얇은 건축물들이 생기는 역사적 기록들이 흥미롭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자주 가던 수색역 주위에 건물들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 건축물이 생겨나는 지도 알게 되었다. 서울에 땅모양에 맞추어 지어진 얇은 건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서울에 가면 한번쯤 가보고 싶다. 내부 모습도 보여줬으면 ..

이야기/책 Book 2024.08.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