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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될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 읽고

수지도서관은 애들과 매주 가서 더운 여를믕 시워하게 보내는 곳이다. 책도 보고 시원해서 너무 좋은 곳이다. 그래서 인지 요즘 읽은 책들은 전부 수지도서관이다. 책제목이 마음에 들어서 읽었는데 내용은 마치 블로그에 내가 좋아하고 쓰던 물건들 리뷰를 해 놓은것 같았다. 이건 블로그에서 내가 좋아하는 물건 리뷰를 찾는걸 작자님이 좋아 하는 물건 추천내용을 보는 거였다. 사실 이런것도 책이 될수 있고 내가 읽어 있다는게 책을 통해서 읽기 때문에 가능한 것 같기도 하다. 내가 블로그에서 본 글이라면 쓱보고 누군가 지원을 해서 리뷰하는 건가 했을것 같기도 하다. 결론은 오래될 수록 더 좋아지는 것들은 대부분 심혈을 기울여서 비교하고 따지면서 선택해서 자기 만족을 이루어 내야 한다는 거다. 훌륭한 퀄리티와 디자인 아..

이야기/책 Book 2024.08.25

땅은 잘못 없다. 신민재 건축가의 얇은 집 탐사 읽음

일단 제목이 재미 있어서 고른 책인데 읽다보니까 내 삶의 주위에서 함께 해오면 건물들의 이야기 였다. 무심코 지나가던 길가에 얇고 얇은 오래된 건물들을 보면서 왜 이렇게 지었을까라는 생각을 해본적은 별로 없었던 것 같은데 이 책을 통해서 지나온 시간과 이유를 다시 한번 알게 되었다.  땅은 항상 그자리에 있지만 도로가 생기고 개발이 되면서 기존 건물을 관통하기도 하고 나눠지기도 하면서 토지의 일부가 남아서 얇은 건축물들이 생기는 역사적 기록들이 흥미롭게 설명이 되어 있었다.  자주 가던 수색역 주위에 건물들도 다시 돌아보게 되었고 어떻게 건축물이 생겨나는 지도 알게 되었다. 서울에 땅모양에 맞추어 지어진 얇은 건물을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나중에 서울에 가면 한번쯤 가보고 싶다. 내부 모습도 보여줬으면 ..

이야기/책 Book 2024.08.20

[등산][검단산] 8월 검단산 일일 등산 Hiking 하남시 현충탑 등산로

9월달에 한라산 등산을 신청을 하고 나서 뭐라도 해야겠다는 생각이 가득이였다. 때마침 동네 형이 등산을 많이 다녀본 전문가였다. 그래서 나의 첫 등산이 시작 되었다.  첫 등산은 검단산 해당 657m 의 산이며 백제 한성시대 하남 위례셩의 숭산, 진산으로 왕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던 신성한 산으로 전해진다. 검단산 정상에서는 남한강과 북한강이 합류하는 양수리와 하남시는 물론 서울과 양평일대 팔당호 주변 경관도 감상할 수 있어 서울 근교의 일일 등산 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라고 등산로 안내에 적혀 있다.   단지 등산을 경험해보고 싶어서 출발 했는데 올라갈때 내가 아직 준비가 덜 된거구나 내가 왜 등산을 싫어 했었는지가 생각나기 시작했고 정상에서는 올라올때의 기억을 잃어 버릴 정도로 멋진 뷰를 보았다. 내려오..

이야기/여행 2024.08.17

[ONE Sentence] 위대한 기업은 한 문장을 실천했다

다시 책 읽는데 집중하기 시작했다. 한동안 유투브와 쇼핑에 빠져서 시간을 아깝게 보낸게 많았다. 날씨가 너무 더워서 도서관으로 대피를 했던날 수지 도서관 3층에 이책이 보였고 4일 걸려서 완독 했다.  첫 페이지부터 재미 있었다. 우버란 기업의 창업은 허가를 얻기보다 용서를 구하는게 낫다. 많은 규제와 허가가 안될 걸 알지만 앞으로 세상에 미치는 영향성과 필요성을 기반으로 용서를 구하겠다는 신념이 참신하고 머릿 속에 들어왔다. 나는 우버가 창업을 했을때 미국이란 나라에서는 모든게 가능하다고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 규제 사업이였지만 사용자의 편의를 기반으로 완성한 기업이란걸 알게 되었다. 우버가 유일하게 사업을 못하는 곳이 대한민국이란 사실도 알게 되었다.  이외에도 세계 일류 기업의 신념과 철학에 대해서 ..

이야기/책 Book 2024.08.07

[올리브 나무] 가든온 에서 가져온 내 감성나무 올리브 Olive

오늘은 애들 데리고 용인에 있는 가든온이란 식집사를 꿈꾸는 도시민을 위한 곳인것 같다. 역시나 이쁜나무는 모든 사람에 이쁘고 그 값을 한다. 내가 기대했던 선인장은 없고 크고 접목을 한 밍크선인장 같은게 있었다. 컨셉이 좋고 많은 토분들도 있어서 좋았다. 물론 애들은 10분 이상 집중을 하기에는 아직 식물과 나무에 관심이 없다.  이때는 원하는 것을 하나 사주면 된다. 우리 딸이 픽해온 것은 올리브 나무다. 소포리가 아니라 다행인다. 올리브 나무는 3천9원이면 살 수 있다. 10년 키우면 내키정도까지 클수 있다고 한다. 그때 되면 내딸이 자기집에 가져가서 키우기로 했다. 언제 그때가 올라나..  유럽출장을 가면 큼직한 올리브 나무가 많이 보인다. 지중해에서 햇볕에 물이 없어도 잘 견디는 종이고 집에서 키..

소나타 LF 2016형 트렁크 고무 손잡이 교체 DIY

중고로 소나타 lf 를 급하게 구매를 했다. 구입하고 2주만에 전세버스와 접촉 사고도 나고 아직도 배상은 못 받고 있고 많은 일들이 있었다.  이제 조금씩 차에서 불편한 점들을 손보기 시작 했는데 일번은 트렁크 열때 고무 핸들이 부식이 되어서 찢어져 있는 거다. 외부에서 보이지는 않지만 내가 트렁크를 열때마다 신경에 거슬려서 교체해보기로 했다.  간단히 검색해보니 30분이면 충분히 한다고 했는데 나는 더 걸렸다 왜냐면 조금씩 시간을 더 잡아 먹는 일들이 발생했다.  준비물: 트렁크 고무 주문. 쿠팡에서 주문함, 드라이버 +- 하나 끝 그리고 약간은 스트레스  1. 트렁크 시트 분리 간단함 : 그런데 딸깍핀 같은 고정핀을 어떻게 분리하는게 한참 걸렸다. 나사 사이를 살짝 눌리면 분리된다. 힘드로 하면 한된..

[에어빈땅] 노는땅 임대 중게가 사업이 될까

근처에 빈땅이 있다면 소일거리로 선인장이나 채소를 키워보고 싶어서 알아보다 보니까...만약 여기 빈땅을 잠깐 사용할 수 있을까 아님 이런걸 소개해주는 중개 어플을 만들면 어떨까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지인들에게 전화를 해봤다 만약에 주위에 빈땅에 주차를 하거나 주말 농장을 하거나 창고, 작업장으로 잠깐 사용할수 있는 어플이 있으면 어떨까라고 물어봤는데   1. 법적인 문제로 임대업이나 중개를 하는게 쉽지않을 것이다. 2. 이걸 어떻게 사업으로 만들것인가, 누가 왜 어떻게 사용을 할 것인가3. 이미 있을 것이다. 알고 있다 세상에 새로운건 없다. 누가 더 잘 만들고 효과적으로 만드냐가 성공 포인트라고 생각한다.  이중에서 3번 문제가 이미 디스코, 부동산플래닛, 땅야, 밸류맵, 씨리얼 등의 어플이 존재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