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 돌아와서 창가에는 나무와 다육이나 분재를 키우겠다고 마음을 먹고 있었는데 선인장에 꽂히고 말았다.
선인장을 선택 한 이유:
1. 다육이와 비슷하지만 훨씬 매력적이게 생겼다. 흔한것 싫다.
2. 아이들이 커서 키울 조건이 된다.
3. 오래 키울수 있고 오래될수록 더 가치가 있다.
당근을 구경하는 중에 집근처에서 이쁜 선인장을 적당히 비싸게 파는 것이였다. 일단 내눈에 이쁘게 생긴걸로 사고 공부를 해보기로 했다.
글을 올리기 전에 이미 어떻게 키우고 분갈이를 어떻게 하는지 공부를 했고 실천에 옮겼다. 혹시나 몸살이 나거나 환경에 적응을 못 할까봐 천천히 작업을 했고 분갈이를 하고 물을 흠뻑 준 상태이다.
[단자금호 군생] : 짧은 가시 금호 군생(자구) 가 달린 선인장이라는 의미
학명: Echinocactus grusonii : Echinos(그리스어 고슴도치) + cactus(선인장)
영명: Golden barrel cactus : 황금 술병 선인장
원산지: 멕시코
16호 이태리 토분으로 옮겨심었다. 자구들이 이쁘게 나오고 있지만 몸에 터짐이 좀 있고 흔히 보는 동그란 Barrel 모양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집에 온거니 잘 키워서 토실토실하게 만들어줘야 겠다. 강한 빛을 좋아한다니 좀 더 지켜보면서 키워야 겠다.
300년 까지 살고 30년~50년 키우면 꽃이 핀다는 걸 알았다. 꽃피는 걸 볼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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