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 전시회를 예술의 전당에서 한다는 기사를 보고 꼭 가봐야지 했다가 오늘 다녀왔다.유명작품이 많이 없다는 것과 사람이 너무 많아서 관람이 힘들다는 말을 듣고 고민을 했었다.그래도 내가 제일 좋아하는 작가의 작품이 진품으로 온다니 당연히 가야지..오후 반차를 쓰고 다녀왔는데 아직도 사람이 많았다.오직 반고흐를 위한 전시는 오랜만이라서 나의 기대가 엄청났다. 유화 39점 드로잉 36점이 왔단다낯설은 작품도 많았고 데생이나 스케치도 많이 있었다. 역시 처음부터 훌륭하지는 않았던 것 같다. 초반 데생에는 인물들의 손이 유달리 크게 자세히 그린것 처럼 보였다. 왜 일 까시간 연대로 작품을 전시해둬서 내가 좋아하는 색감의 작품들은 거의 마지막 부분에 있다. 좋아하는 작품들 2번씩 봐도 40분정도면 충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