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일상다반사 14

싱가포르 코로나 항원 자가 검사 (feat. 에스디 바이오센서)

9월 24일 기준으로 싱가포르에도 확진자 수가 많아져서 27일부터 거리두기가 강화 된다. 그리고 며칠전에는 MOH (Ministry Of Health) 에서 집으로 항원 자가 검사 키드를 보내줬다. 코로나 의심이 되면 자가 검사를 먼저 해서 자체 격리를 하거나 미리 선별을 하려는 모양이다. Antigen Rapid Self Test 라고 되어 있고 반갑게도 한국회사인 에스디 바이오센서에서 만든 제품이다. 뭔가 불안하면 테스트를 해보고 무거운 마음을 가볍게 하면 될 것 같다. 코로나가 빨리 종식되고 일상으로 돌아가길 기원한다. 테스트 결과는 Invalid 한 결과도 있기 때문에 음성이나 양성에 대한 결과가 더 신뢰가 간다. 혹시나 내가 코를 잘 못 찌린건 아닐까 고민을 안해도 되서 좋다.

모더나 백신 2차 접종 후기(feat. 오한)

모더나 백신 2차 접종을 완료 했다. 2차는 맞고 나서 아프다는 말은 많이 들었는데 후기를 쓸수 없을 정도로 아팠다. 아침 8시에 백신을 맞고나서 12시간 뒤부터 몸에 열이 나기 시작했다. 팔은 1차때보다 아프지는 않았다. 오후 9시부터 열이 38도를 넘어가면서 기력도 없어지고 뭔가 아프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해서 타이레놀을 먹을지 고민하기 시작했다. 더이상 고민은 몸만 더 아플 것 같아서 타이레놀 한알을 9시30분에 먹었다. 이때 차가운 물과 먹어서 그런지 급격히 컨디션이 안 좋아졌다. 몸에 오한이 들었고 이 더운 싱가포르에서 긴팔로 옷을 갈아입고 이불을 덮고 누웠다. 30분정도 덜덜 떨면서 정말 힘들었다. 타이레놀의 효과때문인지 점점 괜찮아지고 잠깐 잠이 들엇다. 밤 12시에 눈을 떴더니 다시 몸에 땀..

모더나 백신 1차 접종 후기(feat.싱가포르)

싱가포르에서 이번달 부터 40살이하도 코로나 백신을 신청을 할 수 있게 되었고 화이자와 모더나를 직접 선택해서 맞을 수 있는 시스템이다. 잠깐 고민을 하다가 모더나로 1st does는 7월 9일 금요일 2nd does는 8월 6일 금요일에 신청을 했다. 모더나는 4주 간격으로 접종을 하게 되어 있는 것 같다. 고젝이란 공유자동차 어플에서 백신을 맞는 위치를 선택하면 15달러까지 무료로 이용가능한 바우처가 지급이 된다. 아침에 이용을 할때는 바우처를 선택을 안해서 돈을 내고 이용을 했다. 아마 싱가포르에 살고 있는 사람들의 2차 접종이 끝나는 8월달에는 코로나로 인한 제한이 풀리고 9월 추석쯤에는 한국에 갔다 올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을 품고 있다. 백신 접종 절차: 1. 간단 질문( 열, 알러지, 암, 임..

싱가포르 사계절 날씨 매력 (feat. 2년 외노자, 우리집)

벌써 싱가포르에 지낸지 2년이 지냈다. 거의 1년 반은 코로나때문에 집에서 생활을 했다. 그래서 집에서 본 싱가포르 사계절 날씨를 기록 했다. 적도 부근에 위치한 나라이기 때문에 일년내내 더운곳이다. 그래서 낮과 밤에 수영가능하고 밖에서는 10분이상 걸으면 땀이 난다. 우리집은 유치원생과 초딩이 있어서 밤 낮에 에어콘을 틀어두고 생활하게 된다. 애들은 더운 것을 참지 못하기 때문에 에어콘과 함께 생활하는게 정신 건강에 좋다. 밤에는 습해서 켜두고 자야지 푹 잘 수 있다. 비는 일기 예보에서 20% 가능성에서도 스콜처럼 비가 오다 안오다 한다. 비가 내리면서 다가오는 걸 볼수 있는 곳이다. 그렇다고 우산을 들고 다니지는 않는다. 길가에는 비나 햇빛을 피하게 가림막이 잘되어 있고 어느 곳이나 실내에는 에어콘..

애플 매직키보드 & 트랙패드 1세대 (feat. 고후배)

한국에 회사 후배가 고맙게도 매직키보드와 트랙패드 1세대를 택배로 보내주었다. 이제 드디어 맥북 셋팅이 완료된 느낌이다. 애플에 한번 빠지면 끝이 없다는 걸 알게 되면서도 제품들이 각기 장점들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만족도는 항상 좋은 것 같다. 다만 가격만 조금만 착하다면 새로나오는 것도 구입해서 사용해 보고 싶은 생각도 든다. 애플이 정말 대단한 기업이란걸 다시금 느꼈다. 제품 리뷰: 1. 매직키보드 1세대: 디자인과 마감은 확실히 좋다. 타건느낌은 약간 통울림과 소음은 있고 일반 키보드 보다 좋다는 생각은 없다. 2. 트랙패드 1세대: 그냥 마우스 패드인데 마우스만큼 직관적이고 사용할 수록 빠지게 만든 제품이다. 맥북을 사용하다보면 정말 트랙패드의 매력에 빠질수 밖에 없다.

무료 마스크 ( Feat. COVID-19)

가끔 싱가포르에서 무료 마스크를 나눠준다. 각자 IC카드를 들고가서 수령을 하면 된다. 이번에는 Mask PLUS 라는 곳에서 만든 것 같은데 천으로 된 마스크 이다. 마스크 쓰는 방법이랑 방역수칙 설명이 있다. 3개국어로 설명이 되어 있다. 별것 아닌 것 같지만 외국에서 누군가 나를 챙겨주는 느낌이 드는 것 같기도 하다. COVID19 상황이 이렇게 오래 지속이 될지 아무도 몰랐을 것 같다. 나역시 예상을 하지 못 했다. 싱가포르에서 1년 넘게 마스크를 사용하고 지낼지 누가 알았을까... 누가 이렇게 더운 나라에서 마스크를 항상 쓰고 다닐지 알았을까. 싱가포르는 코로나19 방역에 최선을 다 하는 것 같다. 8명이상 모이면 안되고 항상 마스크를 착용해야 하고 식당에서는 거리를 두고 앉아야 하고 많은 것들..

아이폰 x 액정 파손 자가 수리 교체 비용( feat. 알리 in 싱가포르)

아이폰 x 액정을 직접 교체를 했다. 사실 아이폰 액정을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수리를 하면 돈이 너무 비싸다. 액정 교체비용 2번 모으면 핸드폰으로 새로 구입을 할 수 있을 정도다. 나는 아이폰 X 액정만 4번째 교체를 했다. (2번 사설 업체, 2번 자가 교체) 누군가 아이폰 액정 교체를 해야 한다면 무조건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액정을 구입해서 자가 수리를 추천한다. 자가 수리 팁: 1. 이건 수리가 아니고 그냥 교체 작업이다. 정말 쉽다. 2. 유투브에 검색하면 영상으로 설명이 자세히 나온다. 3. 아래 빨간 동그라로 표시한 곳에 드라이브만 빼고 다시 연결하면 교체 작업은 끝이다. 4. 부품을 구매하면 수리도구를 같이 보내준다. 아이폰 나사는 일반+, - 나사가 아니라서 도구가 필요하다. 5. 자가 교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