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물생활

풀레드 구피

neovaga 2021. 2. 26. 0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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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생활의 시작과 끝에는 항상 구피가 함께 한다고 했었는데 물고기를 기르다 보면 구피가 그리워지게 된다.

 

나의 첫 고정 구피로 풀레드 구피를 어렵게 구해서 길렸던 적이 있다. 난태생이라서 구피새끼가 태어나는 것 보고 놀라기도 했고 이걸 살려 볼려고 스포이드로 잡아 냈던 기억도 있다. 기르는 재미나 상당하다.

구피는 너무 빠르게 움직여서 사진찍는게 여간어려운게 아닌데 이사진은 언제나 봐도 기분 좋게 잘나와서 기억이 난다.

 

구피는 새끼는 낳기 때문에 새끼가 숨을 수초를 심어 두는게 좋고 다른 물고기와 합사를 해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언제나 키우다 보면 과밀이 되기 때문에 주위에 사람들에게 나눔은 필 수 이다.  

 

구피는 지느러미의 형태와 발색이 중요한데 이런걸 다 신경써서 물고기를 기르면 수조가 엄청나게 많이 필요하게 된다. 자기가 원하는 물생활의 방향을 정해 놓고 시작하는게 추후 중복 투자나 물생활을 길게 하는 원동력이 된다. 

 

언제가 다시 기르게 될 거란 기대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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