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생활 25

[싱가포르] MacRitchie nature Trail 맥리치 하이킹(ft.Treetop Walk)

산을 좋아하고 걷는걸 좋아한다면 무조건 추천해주고 싶은 트래킹 코스가 맥리치 네이쳐 코스다. 한국과는 다른 멋진 열대 우림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한국처럼 등산이 아니라 그냥 하이킹으로 걸어다니면 되는 곳이다. 걸어가는 코스가 잘 정비가 되어 있기 때문에 등산 장비를 챙겨 갈 필요도 없고 가벼운 옷 차림에 마실 물을 넉넉히 들고 가면된다. 야생 원숭이와 동물들도 만날 수가 있다. 부킷티마 네이쳐까지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원하는 만큼 걸을 수 있다. 도시와 야생동식물이 같은 삶의 공간에서 생활이 가능한 곳이 바로 싱가포르이다. 이번에 TreeTop walk 가 공사가 완료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다시 한번 다녀왔다. TreeTop 은 멋진 경치를 볼 수 있어서 좋았다. 다만 코로나로 사람들이 떨어서 걷기..

싱가포르 생활 2021.12.30

[Botanic Gardens] Ethnobotany Garden 민속 식물 정원

싱가포르 보타닉 가든에는 많은 정원들이 존재한다. 오늘은 애들과 Jacob ballas Chidren's Garden에서 놀 예정이였는데 방문한 사람이 많아서 입구에서 출입이 제한이 이었다. 한시간 뒤에 오라는 표를 받아 들고 조금 걸어 갔더니 Ethnobotany garden이란 곳이 나왔다. 그런데 문제는 설명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잘 안되어서 책자내용을 간단히 정리를 했다. 민속 식물학(Ethnobotany)은 사람과 식물의 관계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전통적으로 내려오던 식물의 지식이 어떻게 인간의 문화를 만들었는지 연구를 한다. 다양하게 문화적, 종교적, 의학적인 부분에 걸쳐 있다. 민속 식물 정원은 잘 정리된 경관을 통해서 여기에 있는 연관성을 탐험하며 평온한 환경을 만들서 다양한 식물들과 동..

싱가포르 생활 2021.12.11

싱가포르 도마뱀과 공생(feat. Gecko)

처음에 싱가포르에 집을 구할때는 4층이하를 피한 이유는 바퀴벌레와 모기를 피하기 위해서 였다. 왜냐면 이상하게도 거의 모든 콘도에 모기창이란 것이 설치가 되어 있지 않다. 동남아에 더운나라이기 때문에 벌레들이 많아서 감당할 자신이 없었다. 그래서 9층으로 집을 정했는데 여기까지 도마뱀이 올지는 몰랐다. 현재 우리집에는 정기적으로 방문하는 덩치큰 한마리있고 작은 도마뱀들은 가끔씩 방문을 한다. 그리고 이 도마뱀이 조용히 있으면 있는지도 모르고 지낼때가 있는데 어느 순간부터 끼끼 꺼리면서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설마 도마뱀일까 했는데 결론은 도마뱀이 밤에 울기 시작했다. 처음에는 보이는대로 잡아서 집밖으로 보냈는데 이게 생각보다 쉽지 않다. 냉장고 밑이나 책장뒤로 숨어 버리면 잡을 수가 없다. 물론 도마뱀..

싱가포르 생활 2021.09.20

싱가포르 하이킹 Hiking ( feat. 부킷티마 10Km코스)

싱가포르에는 우리나라 같은 산은 없다. 그런데 자연보호구역이라는 이름으로 하이킹을 할 수 있는 곳들이 있다. 정글같은 색다른 자연을 느낄수 있는 매력이 있다. 물론 산에 가면 원숭이도 볼 수 있다. 코스는 Bukit Timah Nature Reserve 를 통과해서 MacRichie Reservoir 까지 걸었다. 10K 를 걸었는데 2시간 30분이 걸렸다. 각각 2군데를 따로 하이킹을 해도 충분히 매력이 있다. 아쉽지만 맥리치의 Treetop은 아직 공사중인 듯 하다. 돌아올때는 버스를 타고 오면 된다.

싱가포르 생활 2021.05.13

싱가로프 프라타(Prata), 테타릭(Teh Tarik)(feat. ABC King Restaurant )

내가 제일 좋아 하는 인도음식 중에서 바나나 프라타와 테타릭 아이스를 소개한다. 인도음식점에 가면 정말 엄청나게 다양한 메뉴를 보면서 무얼 주문해야 하는지 혼돈에 빠져서 현지 친구가 주문하면 똑같은 걸 시키다가 점점 선호하는 음식이 생기게 된다. 그중에서 나는 피자와 비슷하지만 부담스럽지 않고 담백한 프라타를 주로 시켜 먹는다. 프라타도 종류가 다양하다. 플레인 프라타, 에그 프라타, 코인 프라타 등등 들어가는 재료에 따라 이름이 다르다. 그중에서 바나나 프라타를 자주 시켜 먹는다. 잘 익혀온 바나나 프라타를 커리나 매운 소스에 찍어 먹으면 별미이다. 그리고 차는 테타릭 아이스를 항상 시켜 먹는다. 밀크티에 단맛이 더해져 있다고 보면되고 티의 씁씁한 맛이 거의 없어서 좋다. 현지친구한테 이게 티아이스랑 ..

싱가포르 생활 2021.04.27

망고 케익 뱅가완솔로 (feat. BENGAWAN SOLO)

매년 생일날에는 뱅가완솔로라는 가게에서 망고케익을 주로 사서 먹는다. 망고에 젤리로 토핑이 되어 있고 주위에는 피넛으로 둘려져 있는데 망고 특유의 맛과 케익이 잘 조화를 이루고 있다. 달지도 않고 망고가 많이 올려져 있어서 아이들도 좋아한다. 크림이 생크림은 아니는 것 같은데 생크림이였으면 우리 입맛에 더 좋았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든다. 하지만 로컬 케익 중에서는 제일 좋아하고 맛이 좋은 케익이다. 가격은 Regular 사이즈가 30달러정도 한다. 로컬 케익의 맛을 보고 싶다면 적극 추천합니다.

싱가포르 생활 2021.04.19

한국 진로 소주 종류 및 가격 (feat. fair price)

싱가포르에도 한국 소주/ 진로소주는 다양하게 판매를 하고 있다. 가격은 Special offer로 약간 저렴하게 판매를 하고 있지만 비싸다. Fair price라고 한국에 마트라고 보면 되는 곳에서 쉽게 구입를 할 수 있다. 가격은 보는 것 처럼 한국처럼 쉽게 구입하는 소주수준이 아니다. 여기는 술을 마시기에는 너무 더운 곳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사실 가격이 너무 비싸기 때문에 맥주 두잔이상은 식당에서도 잘 마시지 않는다. 다들 술보다 커피와 티를 좋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놓은 나라 인 것 같다.

싱가포르 생활 2021.04.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