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97

[발리] 5박 6일 여행 계획 길리T 와 바투르 캠핑 ( with 초등4학년 )

초등 4학년과 둘이서 하는 여행이라서 한달 넘게 고민을 해서 세운 일정이다. 길리를 가는게 너무 과한 계획 같기도 하지만 2번째 발리 여행이기에 무리를 해서 한번 가보고 싶은 곳이기도 하다. 일단 출발 5시간 전이기에 정신없이 기록을 올려 두고 여행을 마치고 내가 계획한 것과 얼마나 다른지 남겨 보고 싶다. 테마는 아빠와 거북이 보고 산에서 첫 캠핑 하기. 21 Oct : 발리 도착 -> 빠당베이 이동 ( Zen Inn 숙소 에서 픽업 서비스 요청 350K ) 22 Oct : Eka jaya -> 길리 T (비치프론트 슈트 숙소) 24 Oct : 길리 T -> 빠당베이 ( 오후1시 예상) -> 우붓 이동 (3 시 전후 도착 예상) Element Ubud 숙소 25 Oct : 바투르 캠핑 1박 2일 예약 ..

이야기/여행 2023.10.21

[2023.10.7] 항저우 아시안 게임 야구 금메달 감사합니다.

한국 야구의 명성과 인기가 너무 떨어진걸 실감하고 있는데 오랜만에 좋은 소식이 생겼다. 어떻게 보면 압도적으로 이겨야 한다고 생각이 들기도 했던 아시안 게임이지만 국가대표로 나가는 게임이라 부담과 기대과 분명히 있었을 거라고 생각한다. 야구팬으로 금메달로 끝나서 정말 다행이고 감사하다. 대만에 연패를 하는 모습과 영봉패를 하는 모습에 실망과 욕을 엄청 했던게 사실이다. 이러면서도 티비로 결승을 보고 있는 모습에 야구는 내 인생에서도 한편을 차지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는 와중에 우리의 윤동희 선수가 너무 잘해줘서 좋기도 했다. 막차를 타고 승선해서 얼마나 기분이 좋을까 싶은 생각도 들었다. 비가 오는 날씨에 경기를 한다고 고생이 많은 선수에 감사하다고 말하고 싶다. 병역 면제가 걸린 선수에게 중요하다고 ..

이야기/야구 2023.10.08

[향수] CK everyone EDP 오드퍼퓸 BUY

코비드가 끝나고 자주 출장을 다니기 시작하니 매일 옷을 세탁을 할 수가 없으니 나한테 나는 냄새? 향? 이 불쾌할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 그래서 한국출장중에 향수를 검색해 보기 시작했다. 어린 시절에는 가끔 향수를 선물 받기도 했던 것 같지만 다 쓰지 못하고 버리곤 했고, 나한테 어떤 냄새가 나는지 신경쓰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그런데 어느덧 나이를 먹으니 와이프가 항상 하는 말인 홀아비 냄새와 입냄새가 은근히 신경쓰이기 시작한 건 사실이다. 결론은 신경쓰이면 나름 신경쓰이는 부분을 줄이는게 맞는 해결책인것 같다. 그래서 일단 향수를 하나 사기로 마음 먹었다. 어릴때 좋아하던던 CK 향수가 생각이 났다. CK Everyone EDP 는 시트러스와 우디향을 담은 비건 제품으로 풍성한 상괜..

G-Shock 머드맨 다크퍼블 추억

서랍에 잠들어 있던 나의 첫 지샥 시계를 꺼내 보았더니 이제 밧데리가 없고 너무 더러워져 있었다. 아마도 와이프가 결혼하기 전에 선물로 해줬던 시계 같은데 오랜 시간을 함께 했던 추억이 있어서 분리해서 밧데리를 제거 해두었다. 안에 조금한 스프링들이 있는데 어디다 조립해야 하는지 몰라서 그냥 안에 넣어 두고 조립했다. 어릴적에 이 시계와 함께라면 어디든 갈 수 있었다. 간단한 구조에 방진 방수가 되는 무적의 시계였는데 언젠가 다시 밧데리를 넣고 조립을 해봐야 겠다.

테니스 스트링 윌슨 리졸브 스핀 Revolve Spin 17 교체

오랜만데 테니스 스트링을 바꿨다. 스트링을 바꾼 이유는 변화를 주고 싶었고 다른 스트링이 어떤지 사용을 해보고 싶었다. 그래서 우선 쇼핑몰에서 적당한 가격에 파는 걸 고르고 이게 어떤 성향을 가지고 있는지 검색을 해봤다 때마침 윌슨에서 나온 리졸브 스핀이 흰색으로 만족스럽게 보였다. 아직 초중급레벨이라고 판단하는 수준이기에 스트링을 바꿔도 거기에 맞는 성향이 나오지 않을 거라고 생각은 하고 있다. 이전에 RPM 블레이드에서 어떤게 바뀔지 기대를 하고 바꾸었다. 테니스 warehouse에서 88점으로 되어 있다. 파워는 약하지만 스트링 유지력, 스핀과 컨트롤이 우수하다고 되어 있다. Tension은 53으로 했다. 조금더 세게 쳐보려는 의도를 가지고 조금씩 높여보고 있다. 몇경기를 사용해 본 이후 느낌은 ..

이야기/테니스 2023.06.25

2023 롤랑가로스 노박 조코비치 우승 그랜드슬램 23승

올해의 클레이코드의 제왕은 노박 조코비치 이다. 매년 보이던 나달형이 불참을 하면서 누가 차세대 흙신이 될 것인가 불확실성이 가득했던 경기였다. 1차전에서 메드베네프가 떨어져 버리기도 하고 결승보다 재미있었던 알카레스와 조코비치의 경기는 역대 최강이였다. 어쩌면 결승은 루드가 이길수 없는 시나리오라고 느껴지기도 했다. 아직 루드의 임팩트는 조코비치의 백핸드와 발랜스를 무너트리기에는 힘든게 느껴졌다. 노박형은 앞으로 몇년은 더 최고의 경기력을 유지 할 것 같다. 아직 체력도 좋고 테니스의 모든 스킬이 아직 최정상이라고 보인다. 그랜드 슬램 최다 23승은 앞으로 넘어서는 사람을 찾기 위해서는 알카레스가 15년동안 일년에 2번씩 우승을 하면 30번 가능 할 것 같다. 그러나 이건 거의 불가능한 시대에 살아 갈..

이야기/테니스 2023.06.12

[2023]롯데 자이언츠 순위 예상 3위로 가자

앗 이렇게 정신없는 올해를 보내고 있었다니 롯데의 한해 예상을 해보지 않고 지나갔다. 그 이유는 올해 초에 출장이 많았다는 핑계를 대고 싶다. 그렇다 롯데 자이언츠가 올해는 다르다. 끈적끈적하게 야구를 한다고 해야 하나 승부처에서 누구나 한방 해줄 것 같은 순간들이 늘어나고 있다. 작년에는 포수가 나오면 대타쓰지라는 생각이 한가득이였는데 이제는 유강남선수가 있으니 훨씬 안전감이 있다. 노진혁선수도 충분히 잘해 주고 있다. 얼굴이 검게 태닝이 된걸 보면 열심히 운동을 했구나 느껴지도 했다. 약간 거렁뱅이 느낌이 나긴 하지만 괜찮다. 올해는 라인업이 고정이 없을 것 같다. 붙박이 4번타자가 없는 상황이라 상황에 맞게 변경이 되서 나가면 될 것 같다. 그런데 선수들이 많이 성작을 해서 팀을 이끌어 주고 있다...

이야기/야구 2023.05.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