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야기 125

Nike Running Wildhorse 7 Trail 신발 구매

싱가포르에서 야구화를 살 수 있는 곳이 몇군데 없다. 한국에서 구매를 하는게 최선의 방법이다. 우연히 ASOS에서 나이키 터프와 같은 트레일화를 파느 것을 보고 2일간의 고민끝에 구매를 해봤다. 이걸로 야구, 골프와 트레킹용으로 같이 신자는 합리적인 생각을 가지고 마지막남은 신발사이즈의 고민을 리뷰를 보면서 분석을 끝냈다. 발등이 높지 않다면 정사이즈로 신으면 된다는 결론이였다. 반품이 무료이지만 번거로움은 나의 묷이기에 열심히 검색을 했다. 마침내 신발을 받았는데 UK8사이즈면 270이 와야하는데 이신발은 275사이즈가 UK8이였다. 와우 이런 경우도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나의 리뷰들이 전부 물거품이 되고 말았다. 신발이 넉넉하게 맞아서 그냥 신기로 했다. 신발은 가볍고 디자인도 훌륭하고 쿠션도 만..

이야기/야구 2022.04.16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가는가:스콧 버쿤, 읽고 생각 정리

디자인은 어떻게 세상을 만들어 가는가라는 제목부터가 호기심을 자극해서 읽게 된 책이다. 많은 예문들과 예제들이 잘 포함이 되어 있어서 읽을 수록 마음에 드는 책이다. 사실 너무 많은 예제와 설명들이 있어서 뒤로 갈 수록 조금은 너무 당연하다는 생각이 드는 부분이 있기도 했지만 좋은 내용의 책이다. 왜냐면 책이 너무나 직관적이고 생각하지 못 했던 통찰을 내가 직접 살고 있는 세상에서 느낄 수 있게 해주는 책이기 때문이다. 모든 것은 디자인을 담고 있다는 것도 사실이고 어떻게 더 좋은 디자인이 결정이 되고 이것에 따른 영향들도 상당히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기술이 세상을 지배하는데 이 속에도 모든 디자인의 요소들이 잘 포함이 되어 있다. 책을 일고 UX에 관심이 생겼다. 물론 Human interacti..

이야기/책 Book 2022.04.16

[2022] 롯데자이언츠 순위 예상

올해도 어김없이 야구의 계절이 돌아왔다. 물론 아직 싱가포르에서 지내기 때문에 직관을 하기는 힘들지만 네이버 중계로 열심히 시범 경기부터 보고 있다. 순위 예상은 긍정적으로 하고 있다. 긍정적인 이유는 나랑 동갑인 이대호의 마지막 시즌이라서이다. 야구선수로 롯데우승말고는 모든걸 가져본 선수로 끝나는게 너무 아쉽다. 끝까지 롯데에 있어줘서 팬으로 감사했다고 하고 싶다. 내나이도 운동선수는 은퇴를 하는 시간이 되었다. 올 시즌은 새로운 얼굴들에 대한 기대는 별로 없는게 사실이다. 손아섭이 빠지고 이학주가 들어온 것 말고는 아직 기억에 남는 건 없다. 롯데에는 이학주 같은 뭔가 나쁜 남자 느낌이 필요한게 사실이다. 화가 나면 욕도 시원하게 하고 잘할 때는 화이팅도 하는 근성이 필요하다. 그래서 올해 예상의 한..

이야기/야구 2022.03.19

뱀파이어크랩 신체검사 및 탈피 흔적

팔루다리움을 완성하고 몇달이 지났다. 이끼 관리가 기대와는 달리 습도에 약해서 밝은 녹색을 보기는 힘들었다. 그래서 물속에서 키우는 수초들로 꾸며 주려고 노력을 하고 있지만 육지 부분이 많이 않아서 힘든 부분이다. 그리고 아이들에게는 새롭게 책상을 사줬더니 수조는 찬밥이 되어서 결국 안방으로 옮기게 되었다. 충격적인 것은 뒤에 붙여 두었던 백스크린용 바크뒷 공간에 모기 유충이 생겨 있었다. 어느날 보니까 모기들이 수조속에 있길래 설마 했는데 테트다들이 잡아 먹을수 없게 백스크린뒤에서 크고 있었던 것이다. 그래서 이번 기회에 수조를 다시 청소하고 뱀파이어크랩들과 테트라 신체검사를 했다. 그리고 며칠 후에 곳곳에 탈피를 해놓은 게 보였다. 누구 탈피인지는 다리 갯수로 알수 있다. 30큐브에 5마리 크랩은 영..

이야기/물생활 2022.03.19

제20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완료

재외국민으로 살아가고 있는 동안 20대 대통령 선거가 시작이 되었다. 미리 해외거주를 하고 있다고 등록을 해야지 추후에 선거를 할 수 있기 때문에 미리 인터넷으로 등록을 하였고 이번주에 실제 선거를 했다. 외국에서는 투표일이 휴일이 아니기 때문에 주말에도 대사관에서 선거를 할 수 있다. 대한민국의 국민으로 소중한 한표를 꼭 행사하는게 의무라고 생각한다. 아무리 내가 생각하는 좋은 후보가 없어도 그중에서 선택해서 문제를 풀어야 한다고 본다. 앞으로 바뀌어갈 대한민국의 모습을 기대하면서 선거를 할 수 있다는 것 자체로 왠지 행복한 하루가 된 것 같다. 우리 아버지는 항상 선거날 새벽에 투표를 하려 가셨다. 누굴 뽑았는지 절대 알려 주시지 않으셨지만 아버지 얼굴은 항상 기분이 좋아 보이셨는데 나랑 같은 기분이..

라이프 트렌드 2022 리뷰 (ft. 별 4개)

예상이 되지 않는 시대, 불확실한 것이 얼마나 힘든 것인지를 알게 해준 지난 2년의 코로나시대... 그래서 세상을 예상을 함께 해보기 위해서 다른 사람의 시각을 빌려보기로 했다. 불확실성 하나만으로 주식시장이 하락을 하는 것이 이해가 되지 않던 시간도 있었지만 이게 얼마나 힘들고 어려운 시대인 것을 느끼게 되었다. 예를 들어서 내가 다음달에 한국을 방문하기 위해서 비행기 표를 예매를 해도 될 것인가 이 시간들을 계획을 할 수 없다는 것 자체만으로 엄청난 스트레이다. 그리고 이걸 기회로 본다면 저렴하게 비행기표를 예매할 수 도 있지만 이걸 날려 버리게 되거나 코로나라는 위험에 빠지게 될 수 도 있는 것이다. 2022년의 Better New Normal 이란 부제로 얼마나 많은 생각을 담겨 있는지 이책을 통..

이야기/책 Book 2022.02.24

커피 빈 콜롬비아 나리노 리뷰

오랜만에 커피빈에서 커피콩을 구입했다. 14달러에 살수 있다. 커피콩을 사면서 이전에 안 먹어본 것 중에서 고르게 되었다. 그걸 통해서 커피에 대해서도 알아 보고 마시면 커피가 조금 더 맛 있게 느껴지기 때문이다. 콜롬비아 나리노에서 생산된 원두 이고 밤향이 나고 크림향이 풍부하다라고 설명이 되어 있다. 콜드부루로 내려 마셔보니 미디엄 로스트라서 그런지 더욱 부드럽게 산미는 없고 밤향이 정확하게 모르겠지만 약간의 나무향같은 것 들이 입안에 돌게 된다. 그래도 뭔가 커피의 진한 산미가 없어서 아쉽기는 하네 뭔가 카페인이 별로 없는 느낌이랄까... 그래도 부드럽게 마시기에는 부담이 없이 괜찮다. 원두는 균일하고 로스팅이 잘 된 것 같다.

이야기/커피 2022.02.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