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하이킹으로 하면 신기하게 생긴 나무들이 여럿 보인다. 그중에서 제일 눈에 띄는 나무가 있었는데 우연히 관련 설명이 있는걸 보게 되어서 정리를 해봤다. 그리고 새로운 부분을 알게 되었다. 무화과에 대해서도 다시 알게 되었다.
이름은 Common Red-stem Fig 란 나무다. 엄청 큰 나무에 열매 같은 것도 많이 붙어 있어서 징그럽기도 하고 신기하기도 했다.
한국말로 하면 붉은 줄기 무화과다. Stem( 식물 줄기), fig(무화과)
이 표시판을 보고 이나무가 어떤 건지 알게 되었다. 공생(symbiosis) 관계에 대해서 설명이다. 대략적으로 무화과나무는 꽃이 겉으로 나오지 않고 열매같이 안쪽으로 피는데 여기에 말벌(wasp) 들이 들어가서 꽃을 수분(pollinating)시키고 열매가 되고 그안에서 죽고 안에서 알을 낳으면서 공생을 하게 된다.
무화과에 이런 많은 이야기가 있는 줄 처음 알았다. 어릴때 길에서 따먹던 무화과... 벌레도 함께 먹은 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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