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도 분켓 웻 마켓에서 애플망고를 팔고 있길래 집어 왔다. 4개에 10달러하길래 달라고 하면 사장님이 알라서 골라 주신다. 세상어디나 시장에서 과일 파시는 사장님은 닮았다. 무신경하게 많은 과일 중에서 딱딱 적당한걸 순식간에 잡아주시면서 몇마디 뚝하신다.
망고에도 종류가 많다고 한다. 내가 아는 종류는 노랑망고와 애플망고인데 그냥 보면 이게 애플망고라는 생각이 들게 생겼다. 애플망고가 과육이 단단하고 식감이 좋아서 더 좋아한다. 이것도 철이 있는 과일인지 웻마켓에서 팔면 이제 망고철인가 이런 생각도 들기도 한다. 두리안이 들어가기 시작하니까 애플망고가 나오는 것인지 자세하게는 모르겠지만 큼직한 크키에 맛이 너무 좋다.
4개 중에 절반은 애들이 다 하루만에 다 먹어 치웠다. 회사에 자주 출근해서 망고를 더 사와야 겠다.
참고로 망고에 비타민이 풍부하고 몸에도 좋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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