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에 살다가 한국와서 제일 첫 고민이 어떻게 테니스를 칠까 였다. 아는 후배가 스매시 어플설치해서 주위에 테니스 같이 칠 사람을 구할 수 있다고 했다.
용인 수지에 정착을 하고 나서 부터는 스매시에 필터를 걸어두고 토요일 일요일날 올라는 주위에 코트에 신청을 해서 즐겁게 테니스를 칠 수 있게 되었다. 역시 한국은 이런 것들이 너무 잘 되어 있다. 너무 못 치는데 나가면 어떻하지 나이가 많아서 어떻하지 이런 걱정은 하지마라. 자기 소개는 기본적으로 하고 게임신청을 하는게 매너라서 상대방이 싫으면 바로 죄송하다고 하더라.. 나도 나이가 많아서 튕긴적이 많다. 젊은 친구들은 그친구들끼리 펀게임 하면서 치는 것 같다.
- 알람 설정을 해서 원하는 지역 날짜에 올라오는 코트를 보고 바로바로 연락을 하면 됨
- NTRP(National Tennis Rating Program) 이라는 점수에 맞춰서 대략적으로 상대방과 맞춰보면 된다.
- 물론 게임이후에 상대방 리뷰가 가능해서 점수를 내려 줄수 있고 올려줄 수도 있다. 이게 은근 신경 쓰이기도 한다.
- 어플이 너무 깔끔하다 누가 만들었는지 고민을 많이 한거 같다. UX적 Flow도 좋았다.
- 한국은 역시 동호회 회원들이 짱이긴 하더라...
현재 나는 3.0으로 셋팅을 했고 지금 3.05를 리뷰를 받고 있다. 사실 잘 칠때도 있고 실수 연발 할때도 있다. 복식은 상대방의 말 한디에 멘탈이 나가기도 한다. 모르는 사람들과 칠때는 항상 매너있게 말한디도 잘해야 한다. 한번은 정말 못 치고 있던 날에 상대방분이 3년치신 실력은 아니신것 같다니 테니스 그립을 3그립으로 바꾸셔서 면을 잘 만드셔야 겠다고 충고를 하셨다... 난 이미 3그립 라켓을 쓰고 있었다...죄송하지만 어쩔수 없이 다운더라인을 몸쪽으로 계속 쳐드리게 되더라...역시 테니스도 멘탈 게임이다.
나와 다시 테니스를 연결해준 어플이다. 앞으로 계속 이용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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